치질 초기증세부터 원인, 연고·먹는약 효과, 수술 비용까지 총정리


남모를 고통으로 불리는 치질은 성인 3명 중 1명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방치하다가 증상을 키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은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증세의 종류부터 효과적인 약물 치료법, 그리고 수술이 필요한 기준과 예상 비용까지 상세히 알아봅니다.

치질 주요 증세와 정확한 발생 원인

치핵, 치열, 치루의 주요 증상과 차이점

통상적으로 부르는 치질의 의학적 명칭은 '치핵'이며, 여기에 '치열', '치루'를 포함해 통칭합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 혈관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밖으로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증상으로, 배변 시 선홍색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열은 딱딱한 변으로 인해 항문 피부가 찢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가 묻어 나오는 질환입니다.

치루는 항문 내부 염증으로 인해 고름길이 생겨 고름이나 진물이 지속해서 흘러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대표적인 원인과 습관

치질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항문 부위의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 조직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거나 힘을 과도하게 주는 배변 습관은 항문 혈관에 큰 부담을 줍니다.

만성 변비나 설사 역시 항문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외에도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복부 압력 증가,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적 특성도 치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치질 초기 치료를 위한 연고와 먹는약 활용법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질 연고와 좌약 사용법

배변 시 가벼운 통증이나 출혈이 느껴지는 초기 단계에는 바르는 연고나 삽입형 좌약이 큰 도움이 됩니다.

치질 연고에는 국소마취 성분이나 소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항문 주변의 통증과 가려움증을 빠르게 완화해 줍니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연고 중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통 1~2주 이내로 단기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혈관 탄력 개선을 돕는 먹는 치질약의 한계와 효과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먹는 치질약은 주로 정맥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 벽을 강화하는 디오스민 성분이 중심을 이룹니다.

늘어난 혈관의 투과성을 줄여 부종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먹는 약은 어디까지나 증상을 조절하고 진행을 막는 보조적 수단일 뿐, 이미 늘어나서 밖으로 튀어나온 조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약물 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치질 수술이 필요한 기준과 예상 비용

반드시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치핵 및 치루 진행 단계

치핵은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뉘며, 3도 이상 진행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배변 시 튀어나온 덩어리가 손으로 밀어 넣어야만 제자리로 돌아가는 단계라면 수술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항문 밖으로 완전히 탈출해 있거나, 극심한 통증과 혈전이 생긴 경우에도 수술이 답입니다.

특히 고름길이 생기는 '치루'는 약물이나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진단 즉시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급여 적용 기준 치질 수술 비용과 입원 기간

많은 이들이 수술 비용을 걱정하지만, 치질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이므로 생각보다 비용 부담이 큰 편은 아닙니다.

병원 급이나 입실 병실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치핵 근치술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은 대략 20만 원에서 50만 원 선에서 결정됩니다.

1박 2일 혹은 2박 3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며, 당일 수술 후 퇴원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다만 상급병실을 이용하거나 비급여 항목인 무통 주사 등을 추가하면 총비용이 다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치질 연고나 먹는약만으로 완전히 완치가 가능한가요?

A1. 초기 가벼운 출혈이나 통증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와 좌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온 3도 이상의 치핵이나 치루는 약물로 완치가 어려워 수술이 필요합니다.

Q2. 치질 수술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시 대략 어느 정도인가요?

A2.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치질 수술 비용은 병원 규모와 입원 일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입니다. 다만 상급병실 이용이나 비급여 선택 사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3. 좌욕은 하루에 몇 번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A3. 40도 안팎의 따뜻한 맹물에 하루 2~3회, 3~5분 정도 짧게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오히려 혈관이 확장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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